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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손님들이 '혼내주는' 착한 파스타집…대체 왜?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오인태 '진짜 파스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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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앵커: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파스타 가게 가서 파스타 맛있게 먹으면 여러분도 좋은 일에 동참하는 그런 파스타 가게가 있습니다. 지금 SNS상에서는 상당히 화제가 되고 있는 분인데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도 오늘 나와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만나뵙게 돼서 정말 기분이 좋네요. 착한 파스타 가게 오인태 사장님 이 자리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안녕하세요.

▷ 주영진/앵커: 사장님이라고 했는데 죄송합니다만 굉장히 젊으십니다.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저 올해 35살입니다.

▷ 주영진/앵커: 35살이고 지금 착한 파스타 가게가 이름도 착한 파스타 가게입니까?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아니요. 이름은 다릅니다.

▷ 주영진/앵커: 이름은 어떻게 지으셨나요?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저희 진짜파스타입니다.

▷ 주영진/앵커: 진짜파스타. 진짜 착한 파스타 이렇게 하셔도 될 것 같은데 언제부터 하셨습니까?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저희가 3년 정도 됐습니다.

▷ 주영진/앵커: 3년 정도 됐는데 지금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결식 아동들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파스타를 주신다는 얘기를 제가 들었어요. 맞습니까?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언제부터 시작하신 거예요?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시작은 저희가 딱 아직 한 달 조금 안 됐고요.

▷ 주영진/앵커: 얼마 안 됐군요.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저희가 했던 것 중에 가장 빠르게 퍼진 것 중에 하나입니다.

▷ 주영진/앵커: 이 결식 아동 청소년들에게 파스타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이 사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왜 빠르게 확산이 됐을까요?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저희도 정확히 이유는 모르는데 기존의 다른 저희 나름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을 때는 한 번도 이런 식으로 퍼진 적이 없어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크게 기대도 안 했어요. 그냥 평소와 똑같이 지나가겠지 딱 이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 주영진/앵커: 평소와 같이 이미 이전에도 좋은 일을 많이 하셨다는 말씀인데 어떤 일들을 하셨나요?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소방 공무원들 테이블 무료 해주고 있고요.

▷ 주영진/앵커: 소방관들에게도 테이블 무료?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네, 그리고 헌혈증이랑 파스타랑 교환해서 그거 올 초에 처음으로 기부 한 번 했고요.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후원 팔찌 구매해서 저희 2주년 기념일에 나눠주기도 하고요.

▷ 주영진/앵커: 그런 활동을 해 왔는데 그런 활동은 물론 그 세상에 많이 알려지는 것을 의도해서 하신 것 같지는 아닌 것 같고 그런 활동들은 별로 안 알려졌는데 의외로 생각보다 안 알려졌는데 이 결식 아동들에게 주는 이 무료로 파스타 제공하는 것은 갑자기 많이 알려져서 사장님도 좀 놀라신 상태입니다.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그래서 저희도 되게 많이 얼떨떨해하고 있죠.

▷ 주영진/앵커: 분석을 해 보셨을 거 아니에요.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왜 이러지?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저희가 SNS를 하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직원들 중에. 이유를 아직도 모르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 아이들이 제가 와서 제가 어려운 사람이에요라고 본인이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거 아닙니까?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그렇죠.

▷ 주영진/앵커: 그 친구들은 어떻게 알고서 무료로 또 그 아이들이라고 한다면 부모님이 같이 올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네,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 어떻게 알고서 VIP 카드 이런 것을 제공한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알고 그렇게 하는 거죠?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저희가 SNS 보고 오시는 VIP 고객들이나 부모님이랑 같이 오시는 친구들도 있는데 보통 식사 후에 저희가 그 꿈나무 카드 확인을 하고요. 그 후에는 저희 VIP 카드 같은 경우는 이것도 아이디어를 받아서 만든 건데 꿈나무 카드 거절에 대한 경험이 아이들이 많이 있대요, SNS상에서 저희가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래서 이제 그 아이디어를 받아서 제작하게 됐고 그리고 심지어 꿈나무 카드 같은 경우는 저희가 일반 고객한테 나가는 쿠폰이랑 똑같이 생겨서 가까이서 보지 않는 한은 구분이 잘 되지 않습니다.

▷ 주영진/앵커: 꿈나무 카드, 일단 그거를 잘 모르시는 분도 있을 거예요. 사장님이 잘 아시니까 어떤 카드인지?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각 지자체에서 아이들한테 결식 아동, 결식 우려 아동한테 식사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카드인데 이게 지자체마다 금액이 좀 많이 달라요. 서울 같은 경우는 한 4, 5천 원 되고 지방 같은 경우는 훨씬 더 낮기도 하고요.

▷ 주영진/앵커: 그 카드 한 장에?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네,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또 아이들이 그 카드를 내게 되면 내가 이런 상황에 있는 친구다라는 것을 사실 대외적으로 알리게 되는 거고.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그렇죠.

▷ 주영진/앵커: 그러다 보니까 그 아이들 입장에서는 이 카드 쓰기가 상당히 어렵거나 차라리 안 쓰고 말지 뭐 이러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그래서 저희가 VIP 카드를 만들었어요. 두 번째부터는 꿈나무 카드 제출 안 해도 되고 바로 그것만 보여주면 패스입니다.

▷ 주영진/앵커: VIP 카드만 주면.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그리고 대부분 아이들 얼굴을 기억을 해요, 저희가.

▷ 주영진/앵커: 그러면 지금 진짜파스타 가게, VIP 카드 안내문이 지금 화면에 나가고 있는데 진짜파스타 가게 인근에 사는 아이들이 주로 오겠네요.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아니에요. 생각보다 인근에서 많이 안 오고요. 저희가 지금 선한 영향력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는데 그게 처음 방문했던 아이들 이유가 크거든요. 멀리서 와요, 성남에서. 경기권에서 와요. 저희는 이제 생각을 크게 안 했었는데 저희 생각에는 고작 파스타 하나 먹으려고 되게 먼 길을 오는 거잖아요, 그 친구들이. 그런데 저희와 같이 동참하는 매장들이 이제 늘어나면 좋을 것 같아서 이제 그 친구들 조금 편하게 해주려고도 지금 해서 저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선한 영향력. 정말 가슴에 와닿습니다. 그 우리 사장님이 생각해낸 말입니까?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아닙니다. 이것도 처음에 저희한테 동참해 주신 분이 문자 마지막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문자를 하나 주셨어요.

▷ 주영진/앵커: 사장님이 이렇게 결식 아동들에게 무료로 파스타 제공하는 것을 보고 동참하신 분이 그런 아이디어를 줬다.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네, 문자를 주셔서 그 단어 그대로 따서 쓰고 있는 거예요.

▷ 주영진/앵커: 지금은 선한 영향력이 지금 SNS를 통해서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거고.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감사합니다라고 하는 편지도 보냈다는 기사 제가 봤어요.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네, 보내주셨습니다.

▷ 주영진/앵커: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제도권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신경을 많이 써줘서 고맙다고 감사 내용의 편지였고요. 저희 나름은 그 편지를 보고 되게 많이 위로를 받았습니다.

▷ 주영진/앵커: 진짜파스타 공동 운영자에게도 감사와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 김정숙 여사가 이렇게 보내셨고 오인태 대표님이 수신인으로 되어 있네요. 저 편지 받았을 때 정말 보람이 느껴지셨어요?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처음에는 못 믿었어요.

▷ 주영진/앵커: 대통령 부인이 어떻게 알고 이런 편지를 보냈을까?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그렇죠. 청와대에 전화도 해 봤습니다, 그래서.

▷ 주영진/앵커: 아, 그래요?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그런데 퇴근 시간이라서 전화를 안 받아서 나중에 저희 명함 주신 행정관님이랑 통화를 했는데 그때 행정관님께서 영부인께서 보내주신 메시지도 전달을 해 주시고 그런데 그 얘기를 딱 듣고 나니까 저희들끼리도 조금 울었어요, 그것 때문에.

▷ 주영진/앵커: 왜 울었어요?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저희가 이것을 알아달라고 시작한 건 아니었는데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분이 그리고 편지도 장문으로 보내주셨거든요. 그런데 이게 되게 여태까지 저희가 처음부터 좀 많이 힘들게 시작을 해서 위로가 엄청 많이 됐었어요, 그게 저희들한테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선한 영향력 그 일이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 한 거는 아니지만 우리 오 대표님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분들이 선한 영향력에 감동 받고 감화되고 동참하고 있고 그런데 동참하신 분들은 어떻게 동참하시는 겁니까? 파스타 와서 열심히 먹으면 되는 거예요?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아니, 그거는 아니고요. 저희 매장이나 저희 SNS 계정에 상호명이랑 제공 음식 또는 방식 이렇게 올려주시면 저희가 이제 안내를 해드려요. 저희가 따로 단체나 이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는 그냥 스스로 공동체라고 하거든요. 공동체라고 하는데 4차까지 지금 발표를 했고요. 155개 매장이 지금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뭐 식당에 한정되지 않고 인테리어, 아이들 주거 환경 개선이나 위생, 미용, 식당 그리고 교습소까지 굉장히 다양한 곳에서 오고 있어요.

▷ 주영진/앵커: 오 대표님이 아이들을 위한 5가지 제안 이런 것을 하셨다는 이야기도 제가 들었는데 어떤 겁니까, 아이들을 위한 5가지 제안?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이게 저희가 5가지로 나누기는 했는데 쉽게 이야기하면 들어올 때 아무런 눈치 보지 말고 편하게 와서 편하게 주문하고.

▷ 주영진/앵커: 눈치 보지 마라.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눈치 보지 마라가 제일 큰 요지이죠, 저희는.

▷ 주영진/앵커: 눈치 보지 마, 눈치 보면 혼나. 금액 상관하지 말고 먹고 싶은 거 이야기해줘. 또 눈치 보면 혼나. 매주 월요일은 쉬고 일요일은 5시 반까지만 영업을 한다. 다 먹고 나갈 때 VIP 카드죠. VIP 카드 한 번만 보여주고 미소 한 번만 보여주고 가면 좋겠다. 매일매일 와도 괜찮으니 부담 갖지 말고 웃으면서 자주 보자. 오 대표님 부자 되려고 돈 벌기 위해서 파스타 가게 하시는 게 아니군요.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아닙니다. 저 돈 벌려고 해요. 저희 영리 기업입니다.

▷ 주영진/앵커: 이렇게 해서 어떻게 돈을 버시겠습니까?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저희가 처음에 모일 때 생각했던 게 많이 벌어서 많이 나누고 적당히 가져가자인데 지금 조금 저희가 힘들다고 안 하면 나중에 벌어도 안 할 것 같아서 그래서 그냥 지금 하는 겁니다.

▷ 주영진/앵커: 지금 손님들이 기다리는. 맛집에 흔히 손님들이 기다리는데 우리 진짜파스타 가게도 손님들이 와서 대기줄이 있습니까?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저희가 원래 대기 팀이 한 서너 팀이 있던 매장이었는데 최근 같은 경우는 죄송할 정도로 조금 많이 서세요.

▷ 주영진/앵커: 후원하시는 분도 많으세요?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후원 물품 하시는 분들이 여기저기서 조금 많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니까 후원이 물품으로 가능하고 현금으로도 가능합니까?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저희는 원칙적으로 물품만 받습니다.

▷ 주영진/앵커: 물품만? 어떤 물품을 받습니까?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그러니까 저희가 따로 받는다라고 한 건 없고요. 그냥 보내주세요. 본인들이 하시는 것에서 보내주시는 거고 소금도 왔었고 음료수 아이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음료수도 오고 비누 이런 것도 오고요. 그리고 아이들 그러니까 학생들이 돈 모아서 과자 이런 것도 조금 보내주고요.

▷ 주영진/앵커: 지금 화면에 나가는 게 우리가 준비했던 영상인 것 같은데 잠깐 한번 볼까요, 어떤 물품들이 후원으로 들어오는지?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이것은 저희 신발 들어왔고요.

▷ 주영진/앵커: 저희가 준비한 영상 효과음까지 있고 그런 건 아닙니까? 바로 저것입니까, 그냥? 좋은 마음으로 택배 보냅니다. 양파도 오고 말이죠. 저런 거군요. 됐습니다. 선한 영향력이라는 저 마크는 어떤 뜻인가요? 아까 제가 말씀을 봤는데 선한 영향력.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저거는 마크는 다른 뜻은 없고요. 적어도 저희가 이제.

▷ 주영진/앵커: 선한 영향력 한번 보여주세요. 선한 영향력.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저희가 디자이너가 따로 없어서 저것도 지인한테 재능기부 받아서 만들게 됐어요. 저희 매장을 조금 여기저기서 많이 도와줘서 지금 이렇게 가능한 겁니다.

▷ 주영진/앵커: 부자 되려고 하신다고 하는데 지금 한 달에 가게에서 얼마 가져가시고 지금 어디 사십니까?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하하하, 한 달에...

▷ 주영진/앵커: 공개하기가 조금 그러신가요?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아니요, 한 달에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장사 운영하시는 분들보다는 굉장히 적게 가져가고요. 지금 미성동이라고 이제 옛날에 신림동 쪽에 반지하에 살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돈 벌려고 하시는 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까 돈 벌려고 한다고 말씀하셔서.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네, 돈 벌려고 합니다.

▷ 주영진/앵커: 그런데 제가 보면 진짜 부자가 이미 되신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동참을 하고 있고 .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오인태 대표님 한 사람이 아니라 오인태 대표님의 마음에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같이 하고 있다. 이게 정말 대단히 중요하고 이미 부자가 되신 거고 하시고자 하는 일,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라고 하는 마치 내가 선의를 베푸는 거야 이게 아니라 우리가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 그리고 그 아이들도 이런 모습을 보면서 이 아이들도 우리 오 대표님 같은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하는 믿음이 저도 오늘 절로 생깁니다.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감사합니다.

▷ 주영진/앵커: 부모님한테 배우신 거죠?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그렇죠. 기본의 틀은 어머니, 아버지죠.

▷ 주영진/앵커: 제가 기사 봤습니다. 어머님, 아버님도 평생 기부하시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무료로 집도 고쳐주시고, 아버님께서. 기사 봤습니다. 그래서 정말 부모님들이 행동으로 자식들에게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 들었고요. 오 대표님 나오신다고 해서 오 대표님 좋아하는 노래 저희가 준비해봤습니다. 한번 들어볼까요? 코믹한 이미지의 노라조라는 그룹이 부르는 노래인데 참 가사가 심금을 울리네요. 이 노래 좋아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요?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그냥 아이들한테 제일 많이 해주고 싶은 말이 많이 들어 있어요, 이 노래에.

▷ 주영진/앵커: 힘들겠지만 형도 그런 때가 있었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 나중에 한번 크게 하늘 보고 한번 웃어보자. 오 대표님 만나고 이야기 들으면서 저도 참 느끼는 바가 있습니다. 저도 혼내주러 한 번 꼭 가겠습니다.

▶ 오인태/진짜파스타 사장: 알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진짜파스타 가게 돈맛 좀 보게 해드리겠습니다. 요즘 우리 진짜파스타 가게 응원하시는 분들이 이런 표현 쓴다고 합니다. 가서 많이 먹고 또 물품도 후원하고 마음도 후원하고 여러분도 그런 기회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오늘은 여기서 인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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