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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니 열풍, 미술관 넘어 스크린으로 이어질까

호크니 열풍, 미술관 넘어 스크린으로 이어질까
오픈 3개월 만에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한 데이비드 호크니 열풍이 미술관에 이어 스크린으로 이어질까. 데이비드 호크니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호크니'가 오는 8월 8일 개봉한다.

영국 출생인 데이비드 호크니는 72년 작 작품 '예술가의 초상'이 경매에서 9,030만 달러(한화 약 1,019억 원)에 낙찰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품을 그린 생존 작가가 됐다.

'더 큰 첨벙, A Bigger Splash'을 포함한 수영장 시리즈와 '베벌리힐스 주부, Beverly hills House Wife' 등 감각적인 색감과 분위기를 담은 그림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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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 요크셔로 돌아가 빛과 구름, 땅의 색깔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사계절을 관찰하고 이를 대형 회화로 제작하는 등 다채로운 방식에 도전하고 있는 거장이다.

'호크니'는 그의 젊은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대표작 탄생 비하인드부터 작품 세계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사진과 영상, 인터뷰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 대기 시간만 1시간에 이를 정도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데이비드 호크니전의 열기가 고스란히 극장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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