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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내 몸에 붙지 마"…한 시민이 지하철에 들고 탄 '황당한' 물건

한 시민이 지하철에 들고 탄 '황당한' 물건
한 시민이 지하철에 들고 탄 황당한 물건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 등 외신들은 출근 시간 도심 지하철에 나타난 한 여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발견 당시 사연의 주인공은 손잡이를 잡고 이동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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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발밑에 놓인 훌라후프였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근처에 오는 것을 막고 개인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가져온 겁니다.

여성은 훌라후프 중앙에 서서 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스마트폰만 쳐다봤습니다. 이 모습을 목격한 시민 리 씨는 "모두가 훌라후프 둘레 안으로 들어가면 안 되는 게 정상인 것처럼 행동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이 자기 공간도 좁은데 억지로 짜내면서 '훌라후프 여성'에게 공간을 내어주는 게 웃긴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지역 매체를 통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기적인 행동이다", "주변 사람들이 착한 것", "별별 사람이 다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구성=조도혜 에디터)
(사진=stomp.straitstimes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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