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특보, 서울 32℃·대구 35℃…서울·경기·영서 소나기

오늘(3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오늘 강릉과 대전, 광주와 대구의 기온은 35도까지 올라가겠고, 서울도 32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과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는 열대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대구의 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는 등 당분간은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지방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까지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는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남해안과 서해안은 당분간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해안 저지대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