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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상실됐다더니?…日 "'정보협정' 유지는 희망"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일본 정부가 최근 악화된 한일관계에도 불구하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일본, '정보협정' 유지 희망입니다.

스가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29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갱신 문제와 관련해 "2016년 체결 이후 매년 자동 연장돼 왔다"며 연장을 희망한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그는 이어 "한일관계가 현재 매우 힘든 상황에 있지만 협력해야 할 과제는 제대로 협력해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국내에서는 '파기해야 한다, 재연장할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이 수출규제 강화의 명분으로 '신뢰 상실'을 들고 있는 만큼 신뢰할 수 없는 나라끼리 가장 민감한 군사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입니다.

두 문제는 별개라던 청와대 측도 일본의 반성 없는 태도가 계속되자 "아직 아무 결정이 내려진 적 없다"면서도 "우리는 모든 옵션을 검토한다"며 파기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온갖 만행을 일삼은 일본, 언제 또 침략할지 모르는데 군사정보 공유라니~ 말도 안 돼요!!" "저렇게 뻔뻔할 수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고 대놓고 말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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