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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 370만 돌파…세계 수익 10억 달러 눈앞

'라이온 킹', 370만 돌파…세계 수익 10억 달러 눈앞
디즈니 실사 영화 '라이온 킹'(감독 존 파브로)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83만 7,45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70만 6,214명.

한국 영화 '나랏말싸미'를 비롯해 '레드슈즈',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등 신작 공세 속에서도 굳건이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국내뿐만 아니라 자국인 북미를 비롯해 세계 박스오피스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북미에서는 단숨에 3억 5천만 불 수익을 돌파하며 '알라딘'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었다. 2019년 북미 박스오피스 차트는 1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2위 '캡틴 마블', 3위 '토이 스토리4', 4위 '라이온 킹', 5위 '알라딘'이 랭크 되는 기염을 토했다. 월드 박스오피스에서도 '알라딘'에 이어 10억 달러(약 1조 1,800억 원) 수익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영화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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