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얀거탑] '첩약 급여화' 갈등…쟁점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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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뽀얀거탑 206 : '첩약 급여화' 갈등…쟁점은 무엇?

'첩약 급여화'를 두고 격렬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첩약은 개인 체질에 맞춰 한의사가 처방하는 약을 말하는데요,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에서 가격이 비싸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정부와 한의사협회는 한의약 보장성 강화 차원에서 첩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했고 , 한약사 및 약사 협회도 반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의계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며 더욱 첨예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뽀얀거탑에서는 '첩약 급여화'를 두고 어떠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지, 소비자에겐 무슨 영향을 끼칠지를 논의해봅니다.

또한 청취자 사연으로 '임신성 당뇨'에 관한 궁금증도 풀어 봅니다.

SBS 류이라 아나운서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신경외과전문의), 의사-한의사 복수면허 소지자 임채선 원장,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이진호 원장이 참여했습니다.

*'뽀얀거탑'에 사연을 보내주세요. 건강 상담해드립니다 : tow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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