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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발전용 핵기술 필수…중수로 설계변경 진행"

이란 "발전용 핵기술 필수…중수로 설계변경 진행"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청장은 전력 생산을 위한 핵기술 개발은 이란의 에너지 정책에 필수적이라면서 계속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살레히 청장은 의회에서 열린 한 회의에 참석해 "미래 세대를 위해 전력을 생산하려면 핵기술 사용과 개발은 필수적이다"라며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석유를 대신하려면 원자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정치권과 언론은 이란의 핵기술 개발 정책의 목적을 핵무기 보유로 연결하곤 하지만, 살레히 청장은 평화적 목적의 발전용 핵기술이라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핵합의에 따라 설계변경 중인 아라크 중수로와 관련해 살레히 청장은 "현재 진행 중이다. 설계 변경 뒤 가동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핵합의에 따르면 이란은 무기급 플루토늄을 생산하지 못하도록 아라크 중수로를 의학·연구용으로 설계 변경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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