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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중 정상회담 후 미국산 대두 수백만 톤 구매"

중국 "미·중 정상회담 후 미국산 대두 수백만 톤 구매"
중국이 지난달 말 미·중 양국 정상의 오사카 회담 이후 수백만t의 미국산 대두를 샀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상무부를 인용해 "대두 수백만t이 이미 미국에서 중국으로 운송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정부가 최근 5개 업체에 최대 300만t까지 미국산 대두를 관세 없이 수입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몇몇 중국 기업이 지난 19일 이후 대두와 면화, 돼지고기, 수수 등의 농산물을 새로 구매하기 위해 가격을 문의했고, 이미 일부 농산물 구매가 성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대두 등 미국 농산물 구매의 진전 상황을 밝힌 것은 모레부터 상하이에서 열리는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을 앞두고 선의를 표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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