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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해인, 주니어 GP 선발전 여자싱글 우승 '194.34점'

피겨 이해인, 주니어 GP 선발전 여자싱글 우승 '194.34점'
▲ 28일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 여자싱글에서 총점 194.34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해인(한강중학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기대주인 이해인(14세·한강중) 선수가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우승했습니다.

이해인은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70점에 예술점수(PCS) 58.88점을 합쳐 126.58점을 받았습니다.

어제 쇼트프로그램에서 67.76점을 기록했던 이해인은 총점 194.34점으로 위서영(도장중·178.85점)과 지서연(도장중·174.11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5년 4월생인 이해인은 지난해 7월 주니어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 유영(과천중)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10월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유망주입니다.

당시 이해인의 동메달은 주니어 그랑프리 역대 한국 선수 최연소 메달이었습니다.

이번 선발전에서 4위는 도지훈 (신현고·167.97점), 5위는 박연정(하계중·160.86점)이 기록했습니다.

여자 싱글 우승자인 이해인부터 5위 박연정까지 5명은 2019-2020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2개 대회씩 출전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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