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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배러쿠다 챔피언십 3R 공동 15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경훈이 공동 15위에 올랐습니다.

이경훈은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1점을 얻었습니다.

이 대회는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주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는 -3점을 부여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릅니다.

3라운드까지 26점을 기록한 이경훈은 단독 선두 트로이 메릿(37점)에 11점 뒤진 공동 15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이경훈은 취리히 클래식 3위, 혼다 클래식 7위 등 두 번 톱 10에 들었는데, 세 번째 톱 10 진입을 노려볼 수 있게 됐습니다.

배상문은 공동 49위(17점), 양용은은 공동 51위(16점)에 자리했습니다.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들이 같은 기간 열리는 특급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느라 배러쿠다 챔피언십에는 중하위권 선수들이 주로 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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