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내일 밤까지 장맛비…최고 150mm 이상

오늘(27일)도 좁은 지역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편차가 컸습니다.

하루 동안 전북지역은 100mm가 넘는 큰비가 내렸지만, 서울 일부 지역은 단 1mm의 비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지금 남쪽에 걸쳐있는 장마전선이 밤사이 다시 중부지방까지 북상하겠는데요, 새벽부터 중부를 중심으로는 다시 강하게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쪽의 비는 오늘 밤 혹은 내일 아침이면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내일 밤까지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그 사이 중서부를 중심으로 많은 곳은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도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은 28도, 대전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충청과 남부내륙지역은 오후 한때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본격적으로 무더워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