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이미향 선수가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이미향은 2라운드에서 마지막 세 홀에서만 4타를 줄이는 뒷심으로 중간합계 10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파5, 18번 홀에서 정교한 세컨드 샷을 앞세워 이글을 잡아내는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박인비와 박성현, 김효주 선수가 한 타 뒤진 공동 2위를 달리며 우승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박인비는 파3 16번 홀에서 홀인원이 될 뻔한 정교한 샷으로 가볍게 버디를 잡아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