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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관광총국 "작년 외국인 관광객 20만 명 넘어…중국인 90%"

북한 국가관광총국은 지난해 북한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20만명을 넘어섰고 이 가운데 중국인이 90%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낙후된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중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김춘희 북한 국가관광총국 관광홍보국장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관광업 발전과 개척, 외국 관광객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서비스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북한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0만명을 넘었으며 이 가운데 90%가 중국인이었다"며 중국과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춘희 국장은 북한 관광 산업에 인프라가 낙후되는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북한 정부는 중국 기업인들이 북한 호텔과 관광지, 인프라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하며 투자 기업에 각종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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