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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北, '평양발 경고'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주시"

조선신보 "北, '평양발 경고'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주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오늘(27일) 남한 당국이 최신 군사장비 도입 및 한미 군사연습을 중단하라는 북한의 '경고'를 받아들이고 실천적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신보는 '전술유도탄의 사격소식과 함께 남쪽에 알린 권언' 제목의 기사에서 "조선(북한)은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적으로 밝힌 '평양발 경고'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주시할 것"이며 "남조선 당국자는 어제와 다른 오늘의 현실을 실천 행동으로 펼쳐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조선신보는 "평화, 번영, 통일을 위해 아무리 좋은 합의를 이뤄도 미국과의 종속관계를 이어가고 대북대결의 군사 노선의 포로가 된다면 민족의 현실은 과거 보수정권 시절과 조금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그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현장에서 "남조선 당국자가 사태발전 전망의 위험성을 제때 깨닫고 최신무기 반입이나 군사연습과 같은 자멸적 행위를 중단하고 하루빨리 지난해 4월과 9월과 같은 바른 자세를 되찾기 바란다는 권언을 남쪽을 향해 오늘의 위력시위사격 소식과 함께 알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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