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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클럽 내부 구조물 붕괴…1명 사망·11명 부상

<앵커>

오늘(27일) 새벽 전남 광주의 한 클럽에서 내부 구조물이 무너져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도 있습니다.

유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 서구 치평동의 클럽 내부 구조물이 무너져 내린 것은 오늘 새벽 2시 40분쯤이었습니다.

클럽 안의 복층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안에 있던 손님들이 깔린 것입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복층으로 된 클럽 내부에는 손님과 종업원 등 수백 명이 있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또 손님들 가운데에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남녀 선수들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목격자들은 말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부상자 11명 가운데 7명은 한국인, 4명은 외국인으로 외국인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실제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선수라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건물은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로 극장 등도 있는 건물이지만 클럽이 있는 2층에서만 피해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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