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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 여부 다음 달 2일 발표될 듯

교육부가 경희고 등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9곳과 부산 해운대고 지정취소 동의 여부를 다음 달 1일 심의한다.

교육부는 내달 1일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를 열어 서울시교육청과 부산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대해 동의 여부를 심의한다고 26일 밝혔다.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는 교육부 장관 자문기구로, 장관이 자사고 지정취소에 동의할지 결정하기 전 교육청이 보낸 서류와 취소절차 등을 심의한다.

서울시교육청과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각각 교육부에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를 요청했다.

서울은 운영성과평가에서 재지정 기준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 등 8곳과 스스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한 경문고를 더해 총 9곳이 지정취소 대상이다.

부산은 해운대고가 재지정평가에서 기준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 지정취소 대상에 올라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2~24일 지정취소가 결정된 자사고들 대상으로 의견을 듣는 청문을 진행했다.

부산시교육청은 23일 청문회를 열었다.

다음 달 1일 지정위가 열리면 이튿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최종결정을 내리고 이르면 바로 결과가 발표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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