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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경기장' 판교에 들어선다…619억 생산유발효과

<앵커>

성남 판교에 들어설 e스포츠 전용경기장이 연간 6백억 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e스포츠 전용경기장이 조성되는 곳은 성남 분당구 판교 테크노밸리 안에 있는 환상어린이 공원입니다.

주변에 국내 정상급 게임업체들이 몰려있습니다.

신분당선 판교역, 그리고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판교트램 판교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로 접근성도 매우 좋습니다.

성남시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천500㎡ 규모로 오는 2022년까지 지을 계획입니다.

[차상철/성남시 재정경제국장 : 성남의 콘텐츠 사업이라든가 아시아 실리콘밸리의 한 축으로서 성남의 지역경제라든가 상권 발전을 위해서 충실하게 나갈 것입니다.]

성남시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 연간 12만 8천여 명의 게이머와 팬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만도 연간 619억 원이 넘고 성남시의 세수입도 30억 원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시는 또 이번 전용경기장 유치를 계기로 국제 대회에 나갈 성남시 프로게임 선수단을 구성하고 게임중독 예방 상담센터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e스포츠 전용경기장 사업에는 도에서 지원받는 100억 원 외에 성남시도 150억 원을 투입해야 합니다.

성남시는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판교 구청 부지 매각대금에서 이 사업비를 충당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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