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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개장'이 놀이공원 아니고 해수욕장?…우려 목소리도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드는데요, 속초해수욕장에서 그동안 불가능했던 야간 수영이 가능해집니다.

이를 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해수욕장 야간개장'입니다.

속초시는 한낮 폭염을 피해 늦은 시간 찾아오는 피서객들을 위해 야간개장을 결정했습니다.

강원 동해안 92개 해수욕장 가운데 최초로 주말인 내일(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시행하는데요, 이에 따라 평소 수영금지 시간대였던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수영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시는 야간개장에 대비해 LED 조명과 부표를 설치하는 등 준비를 마쳤는데요,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무리 조명을 밝힌다 해도 시야가 제한되는 야간 해변에서 피서객 통제가 쉽지 않기도 하고, 야간 음주수영으로 인한 사고도 우려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엄청 낭만적일 것 같아요~ 고백하는 커플 몇 쌍은 나올 듯^^"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랴~사고 무서우면 아무것도 못 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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