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바른미래당, 오늘 오후 임시국회 소집 요구안 제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오늘(26일) 오후 7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안을 함께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열고 "안보 현실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해 공동 발표했습니다.

다만, 원내대표들은 그동안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주장해 온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동의안 표결과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 사건 국정조사 등은 일단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에 계류 중인 추경안에 대해서도 일본 수출 보복에 관한 내용에 대해 정부 측의 충분한 설명이 이뤄진다면 조속히 심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