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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그건 안 시켰는데"…배달원이 놔두고 간 '황당한' 물건

배달원이 놔두고 간 '황당한' 물건
한 배달원의 황당한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영국 더선 등 외신들은 윌트셔 스윈던의 한 가정집 마당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최근 레베카 리드 씨는 자신의 집에 들른 아마존 택배 배달원이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울타리 앞에 숨어 용변을 보고 있었던 겁니다.

눈치를 살피며 쪼그려 앉아있던 배달원은 볼일을 마치자 뒤처리한 휴지를 휙 던지고 유유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모든 과정을 지켜본 리드 씨는 촬영한 영상을 SNS에 공개하며 분노했습니다. 그는 "시키지도 않은 대변을 잔뜩 쌓아두고 갔다"며 "여러분도 정원을 잘 살펴봐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도 "당장 아마존과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씻지도 않은 손으로 다시 소포를 만지고 초인종을 누를 거 아니냐. 역겹다"는 등 비난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아마존 측은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아마존 대변인은 "우리는 매우 높은 수준의 배달 서비스와 고객 응대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것이 충족되지 못했다"며 "이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고객에게 직접 사과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페이스북 rebekah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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