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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음방활동 계획無? 조만간 좋은 소식 들려드리길"

강다니엘 "음방활동 계획無? 조만간 좋은 소식 들려드리길"
솔로로 데뷔하는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향후 방송활동 계획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강다니엘은 25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컬러 온 미)'의 언론 쇼케이스를 열어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앨범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워너원으로 활동하며 '국민 센터'로 독보적인 사랑을 받았던 강다니엘인 만큼 그의 솔로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졌다. 하지만 그의 활동은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법적 분쟁으로 지난 6개월간 이뤄지지 않았다. 법원으로부터 독자 활동이 가능하다는 판결을 받은 강다니엘은 서둘러 준비 과정을 거쳐 솔로 데뷔 미니앨범 '컬러 온 미'를 들고 나왔다.

하지만 LM엔터가 법원의 판결에 항고하며 아직 강다니엘과 LM엔터간의 분쟁은 말끔히 끝난 상황이 아니다. 법적 다툼의 여지가 남은 상황에서 강다니엘의 정상적인 방송 활동도 불투명하다. 데뷔 앨범을 내지만, 음악방송 활동이나 여타 예능프로그램의 출연 등이 정해진 바가 없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강다니엘은 "아무래도 앨범 작업 준비기간이 너무 짧았다. 그래서 저희 매니지먼트팀과 방송사가 협의할 시간이 없었다. 조만간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라며 "지금 명확하게 답을 들려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또 강다니엘은 이번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신청에서 가장 큰 논쟁이 됐던 LM엔터가 제3자에게 강다니엘과 관련한 권리를 양도하는 걸 강다니엘 본인이 알지 못했는지 묻는 직접적인 질문에 "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간략하게 답변하면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변호사를 통해 법적 답을 드린 거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제가 활동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활동이 독자적으로 가능하다는 법적 판단을 듣고난 후다. 많이 기다렸을 팬분들을 위해 활동을 결심했다"라고 덧붙였다.

'컬러 온 미'라는 앨범명에서 볼 수 있듯, 강다니엘은 이번 앨범에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고자 하는 고민과 앞으로 본연의 색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또 오랜 시간 자신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도 실었다. 강다니엘은 '컬러 온 미' 제작 과정에 적극 앨범에 수록된 5곡 가운데 '인트로'를 제외한 모든 곡의 작사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자기만의 색을 담고자 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은 '뭐해'다. 유명 프로듀싱 레이블 '디바인 채널'이 힘을 실어 준 타이틀곡 '뭐해'는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인 벨(Bell) 계열의 테마를 담은 곡으로, 808 사운드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에 대중적인 후렴구까지 더해 강다니엘만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강다니엘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를 발매하고,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열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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