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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맥 윌리엄슨 영입…외국인 타자 2명 운영

프로야구 삼성, 맥 윌리엄슨 영입…외국인 타자 2명 운영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타자 맥 윌리엄슨을 영입했습니다.

삼성은 윌리엄슨과 이적료 5만 달러를 포함해 총액 27만 5천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를 방출한 뒤 대체 외국인 선수로 투수가 아닌 타자를 선택했습니다.

삼성은 1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인 타자 2명, 외국인 투수 1명 조합으로 남은 시즌을 치르게 됩니다.

삼성은 전반기 종료 직전 우익수 구자욱, 좌익수 김헌곤이 각각 어깨, 허리 부상으로 동반 이탈했습니다.

김헌곤은 후반기 시작에 맞춰 합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력의 핵심인 구자욱은 복귀 시기가 불투명합니다.

삼성은 외야 전력에 생긴 전력 누수를 거포형 외국인 타자 윌리엄슨으로 메운다는 계획입니다.

키 193㎝, 체중 107㎏의 윌리엄슨은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5시즌 동안 1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3, OPS 0.630, 17홈런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특히 올해 트리플A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7, OPS 1.166, 홈런 9개의 좋은 성적을 남겼습니다.

(사진=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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