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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빗길에 승객 10명 태운 버스 전복 "유리창 깨 극적 탈출"

'제보영상'입니다.

오늘(25일) 오후 2시 1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53살 유 모 씨가 몰던 고속버스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4명이 팔꿈치를 다치는 등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운전자 유 씨와 승객 10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승객들의 탈출을 도운 제보자 김정대 님은 "버스가 뒤집히면서 출입문을 통한 탈출이 어려웠다" "뒷편 유리창을 공구로 깨려 했고, 승객들도 유리창을 발로 차며 힘을 보탰다"면서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경찰은 급회전 구간에 진입하던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뉴스, SBS '제보영상'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제보 : 시청자 김정대·송영훈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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