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사기 혐의 재차 반박…"명예훼손 · 악플 강경 대응"

사기혐의로 피소된 방송인 이상민 씨가 사실무근이라고 재차 반박하면서 악성 댓글에도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제(23일) 고소인 A 씨는 이상민 씨가 대출을 알선해주겠다는 명분으로 4억 원을 받아갔고, 방송 프로그램 홍보를 이유로 8억 7천만 원을 받아갔다며 고소장을 제출했죠.

하루빨리 이상민 씨와 금전관계가 해결돼야 자신도 채무를 변제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었습니다. 즉각 해명에 나섰던 이상민 씨는 어제도 소속사를 통해 다시 한번 반박에 나섰습니다.

소속사는 과거 이상민 씨가 고소인 A 씨와 관련된 업체 두 곳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A 씨가 제작한 예능프로그램까지 출연했지만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며 오히려 피해를 입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강경 대응하겠다고 말했고요,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