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선수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출연한 스포츠 브랜드 광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손 선수는 비장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내 축구화 갖고 싶어? 그럼 조건이 있어"라고 말합니다.
이어 손 선수는 "이 축구화를 신으면 번개처럼 달려야 해. 이 축구화를 신으면 어디든지 가야 하고, 이 축구화를 신으면 제일 먼저 미래를 향해 질주해야 해. 이것이 내가 경기하는 방식이거든"이라며 "이건 크리에이터만이 신는 축구화야. 자신 있으면 해봐. 네가 진짜라면 증명해봐"라고 다소 오글거리는(?)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합니다.
!['이 정도면 알파고?](http://img.sbs.co.kr/newimg/news/20190725/201338132_1280.jpg)
영상을 접한 팬들은 "발로 하는 건 뭐든지 잘해서 발연기하는 큐트 보이", "세상 근엄한 표정으로 너무 귀엽잖아", "흥민 오빠 협박받고 있는 걸까?", "방금 대본을 외웠다던가…마치 발표할 때 알파고로 변신하는 나 같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알파고?](http://img.sbs.co.kr/newimg/news/20190725/201338131_1280.jpg)
(구성=한류경 에디터, 출처=손흥민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