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서부 몬태나와 아이다호, 와이오밍주에 걸쳐 있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아메리카 들소인 바이슨이 9세 소녀를 쫓아가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들소에 받힌 소녀는 순간 공중에 1~2m 떠올랐다가 떨어졌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측은 지난 22일 올드 페이스풀 간헐천 주변에서 관광객 50여 명이 들소가 풀을 뜯고 있는 2~3m 근처까지 접근하자 자극받은 들소가 관광객들을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