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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7일 워싱턴 상대로 한미 통산 150승 도전

류현진, 27일 워싱턴 상대로 한미 통산 150승 도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한미 통산 150승에 도전합니다.

류현진은 모레(27일) 오전 8시 5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워싱턴과의 방문 경기에 시즌 20번째 선발 등판할 예정입니다.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시즌 11승째를 따낸 류현진은 엿새간의 휴식을 취하고 적지에서 워싱턴을 상대합니다.

류현진의 올 시즌 워싱턴 등판은 두 번째로 5월 13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5승째를 따냈습니다.

워싱턴전은 류현진의 한미 통산 150승이 걸려 있습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에서 7년간 98승 52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습니다.

2013년 미국에 진출한 류현진은 올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51승 30패 평균자책점 2.94를 수확했습니다.

한국과 미국 프로야구에서 149승을 수확한 류현진은 이제 1승만 더하면 한미 통산 150승 이정표를 세우게 됩니다.

한미 통산 150승은 지금껏 누구도 이루지 못한 기록입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최다인 124승을 수확한 뒤 2012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5승을 더해 한미 통산 129승을 쌓은 것이 최다 기록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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