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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매각 개시…"9월 예비입찰·연내 매각 완료"

아시아나항공 매각 개시…"9월 예비입찰·연내 매각 완료"
'제2 국적 항공사'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매각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금호산업은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을 통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매각한다고 공고했습니다.

투자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아 인수협상대상 후보군을 추리는 예비입찰을 9월까지 마친 뒤 10월쯤 본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르면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본계약 체결까지 매각 작업을 모두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천 868만여 주 31% 지분과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식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시장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통매각 방식으로 진행되는 6개 자회사까지 합하면 매각가격이 최대 2조 5천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재계에서는 SK, 한화, CJ, 애경 등 기업이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하지만, 애경을 제외한 기업은 모두 "관심이 없다"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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