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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톤 크레인, 차로 가로지르더니 '상가 돌진'…3명 부상

<앵커>

어제(24일) 오후 부산 도로를 달리던 이동식 10t급 크레인이 갑자기 반대편 차로를 가로질러 한 상가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크레인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5시 15분쯤, 부산 영도구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10t 이동식 크레인이 반대편 차로를 지나 도로변에 있던 가스 업체 사무실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크레인 운전기사가 머리를 크게 다쳤고, 가스 업체 안에 있던 직원 등 2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업체 외벽도 손상돼 소방서 추산 7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관계자 : 크레인이다 보니까 무게 중심이 실려 있지 않습니까. 핸들이 꺾여서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서 사고가 난 걸로 (추정됩니다.)]

사고 당시 점포 안에 가스 등 폭발 위험 물질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상적으로 2차로를 주행하던 크레인이 갑자기 방향을 튼 이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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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15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지하 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노래방 기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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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우리공화당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했던 천막을 자진 철거해 세종문화회관 앞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해 안전이 우려돼 잠시 천막을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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