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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살벌한 세레나데라니!"…사자 앞에서 격정의 연주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사자와 세레나데'입니다.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사자를 위한 세레나데가 한창입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카일 딜링햄 씨가 우리 안에 갇혀 지내는 사자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공연인데요.

통유리 너머로 지켜보던 사자는 가만히 집중하는 듯하더니 남성을 향해 발버둥을 칩니다.

그런데 멜로디가 점점 고조되자 사자의 반응이 좀 이상한데요.

남성의 머리 쪽을 향해 마치 집어삼키려는 듯 입을 크게 벌립니다.

만약 유리창이 없었다면 상당히 아찔한 순간인데요.

하지만 남성은 사자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더 격정적으로 연주를 이어갔습니다.

사자도 눈을 떼지 못한 채 이리저리 쫓아다니며 격하게 반응하는 모습인데요.

정확한 감상평을 들을 순 없지만 연주 말미에는 몸을 일으켜 앞발로 북을 치듯 호응하는 사자! 노력만은 인정해 주겠다는 표정 일까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렇게 살벌한 세레나데는 처음이야! 유리창 없었으면 공포영화 찍을 뻔~" "연주자 혼자 열정이란 게 폭발하셨다... 사자 입장에선 그냥 시끄러웠을 듯~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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