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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찰대 부지에 무료 물놀이장 "워터파크 안 부럽네"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4일)은 경찰대가 있던 곳에 용인시의 무료 물놀이장이 개장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한여름만 되면 용인 지역에 대형 물놀이장이 만들어져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올해는 경찰대가 있던 부지에 워터파크 못지않은 무려 물놀이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경찰대가 있던 곳이 물놀이 공원으로 변신했습니다.

물놀이장은 나이에 따라서 세 가지로 마련됐습니다. 3살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나이에 따라 키에 맞는 깊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물놀이 기구도 다양합니다. 슬라이드와 바운스 그리고 워터 롤러와 페달보트 등 웬만한 놀이기구는 다 갖췄습니다.

30도를 훌쩍 넘기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이곳을 찾으면 더위는 온데간데없습니다.

[곽지선/용인시 보정동 : 너무 유치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게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백준호/용인시 신봉동 : 애들이 잘 놀 수 있게 연령대 별로 잘 조성돼 있고 관계자분들이 안전하게 애들이 놀 수 있도록 모든 시설들이 잘 갖춰진 거 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용인시는 미취학 아동과 저학년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점을 감안해서 안전에 특히 신경을 썼습니다.

수상안전 자격증을 가진 전문요원들을 풀마다 배치했습니다.

의료지원반을 운영하고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서 수질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군기/용인시장 : 어린이들에게 물놀이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그리고 가족과 함께 전체적으로 문화행사에 참여해서 문화적인 힐링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오는 보호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몽골텐트와 그늘막 텐트 그리고 파라솔 등을 100군데 넘게 설치했습니다.

용인시의 무료 물놀이장은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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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 시장은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 이천에 반도체 핵심소재 제조 공단을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엄 시장은 일본의 반도체 관련 수출 규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해당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가 필요한 만큼 사통팔당의 교통망과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이천시에 반도체 핵심소재 제조 공단을 조성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천시 차원에서도 금융과 세제지원 등 가능한 모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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