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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이밴드 와이 돈 위, 오는 11월 내한

美 보이밴드 와이 돈 위, 오는 11월 내한
트렌디한 팝으로 사랑받는 미국 보이밴드 와이 돈 위(Why Don't We)가 오는 11월 단독 내한공연을 펼친다.

공연 주최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측은 24일 "와이 돈 위가 오는 11월 내한공연으로 다시 한국을 찾는다"고 밝혔다.

조나 머레이(Jonah Marais), 콜빈 베슨(Corbyn Besson), 다니엘 시비(Daniel Seavey), 잭 에이브리(Jack Avery), 잭 헤론(Zach Herron)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된 와이 돈 위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보컬 하모니를 강조한 팝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선풍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쌓아가고 있다.

그룹 결성 전 각 멤버는 개인 활동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키웠고 소셜 미디어로 탄탄한 팬층을 구축했다. 음악성과 스타성을 갖춘 이들의 데뷔 자체만으로도 큰 이슈가 됐다.

데뷔 싱글 'Taking You'를 시작으로 'Something Different' 'Why Don't We Just' 등 감미로운 음색을 지닌 다섯 멤버가 들려준 세련된 팝 사운드는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17년에는 빌보드지가 선정한 '21세 이하 차세대 음악 대표 주자(21 Under 21 2017: Music's Next Generation)' 중 한 팀으로 꼽혔다.

에드 시런의 참여로 화제가 된 'Trust Fund Baby'와 중독성 강한 팝 'Talk' 등이 수록된 첫 정규 앨범 '8 Letters'는 빌보드 앨범 차트 9위를 기록하며 이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후 일렉트로닉 팝 'Cold In LA', 래퍼 맥클모어(Macklemore)와 함께 한 'I Don't Belong In This Club' 등 다양한 장르 곡을 발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The Invitation Tour' 일환으로 처음 한국을 찾아 팬들의 떼창과 뜨거운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와이 돈 위의 이번 내한공연은 오는 11월 10일 오후 7시,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SBS funE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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