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日 규제, 전 세계에 악영향"…美 인사 만난다

여야 방미단 25일 출국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작성 2019.07.24 07:15 수정 2019.07.24 08:5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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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제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세계 시장의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이 전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우리 정부 관계자들이 이런 내용을 부각하면서 미국의 경제 통상 분야 인사들을 상대로 설득하는 작업이 지금 워싱턴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수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워싱턴 덜레스 공항에 도착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2주 전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와 분위기가 또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실질적으로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유명희/통상교섭본부장 : 그때와 지금의 차이점은 반도체 가격이, D램 가격이 지난 2주간 23% 인상이 되었습니다. 구체적 자료와 사례를 통해서 관련된 인사들에게 설명하려고 합니다.]

유 본부장은 일본의 부당한 조치가 한국만이 아니라 국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내 경제 통상 분야의 다양한 인사들을 만날 계획이라며 면담이 다 끝나고 결과로 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방미단도 내일(25일) 워싱턴으로 출발합니다.

일본 경제 보복의 부당성을 국제 사회에 알리기 위해 꾸려진 의원단은 정세균 민주당 의원을 단장으로 초당적으로 꾸려졌습니다.

의원단은 오는 26일 한미일 의원 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미 상하원 의원은 물론 국무부 고위 인사들과도 만나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대해 의견을 전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