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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영국 신임 총리와 브렉시트 협력…노딜은 모두에 비극" 경고

EU "영국 신임 총리와 브렉시트 협력…노딜은 모두에 비극" 경고
유럽연합은 영국 보수당 당 대표 경선에서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당선돼 차기 총리로 확정된 데 대해 축하를 보내면서 영국의 EU 탈퇴 마무리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EU는 이미 지난해 11월 EU와 영국이 합의한 브렉시트 합의문에 대한 재협상은 없다고 강조하고, 양측의 미래관계에 관한 정치적 선언에 대해선 수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내비쳤습니다.

특히 EU는 존슨 당선자가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이른바 '노 딜 브렉시트'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혀온 것을 상기하며 '노딜 브렉시트'는 EU와 영국 모두에게 비극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브렉시트 협상 EU 측 수석대표였던 미셸 바르니에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존슨 총리가 취임하면 브렉시트 합의문의 비준을 쉽게 하기 위해 건설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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