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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울 시간에 애나 키우라고요?"…악플러에게 박환희가 한 말

"강아지 키울 시간에 애나 키우라고요?"…악플러에게 박환희가 한 말
전 남편과 법적 분쟁 중인 배우 박환희(29)가 악플러에게 경고성 메시지를 남겼다.

박환희는 23일 SNS에 "자꾸 허쉬(반려견) 계정에, 제 계정에, 유투브 계정으로 쪽지 및 댓글로 '강아지 키울 시간에 니 애나 잘 키워라'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혼자 사는 엄마가 내내 마음에 걸렸는지 제 아들이 '강아지라도 한 마리 키우지 그래?'라고 만날 때마다 항상 이야기했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엄마가 혼자 지내는 게 너무너무 싫다면서요. 여섯 살 때부터 줄곧 그렇게 말해왔구요"라며 "그래서 고심 끝에 만나게 된 우리 허쉬인데, 저의 잘못을 아무 죄도 없는 생명체인 제 반려견에게 주지 마세요"라고 악플러들에게 경고했다.

박환희는 지난 22일 SNS에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배우 계정은 물론 반려견 이름으로 된 계정까지 찾아가 악성 댓글을 남겼다.

박환희는 현재 전 남편인 빌스택스(전 바스코·38·신동열)와 분쟁을 벌이고 있다. 빌스택스는 지난달 26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실을 밝히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비난을 일삼아왔고 가족들에게도 그 피해가 막심한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박환희의 역시 변호인을 통해 "빌스택스 측이 면접교섭권을 부당하게 박탈해 엄마 역할을 못하도록 막았고 결혼 당시 폰언과 폭행이 있었다"며 "악의적인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자 한다"고 맞대응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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