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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행 취소하면 할인"…여행사들 'NO 일본' 마케팅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여행사 NO 일본' 마케팅 입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우리 국민들의 일본 여행 보이콧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행사들이 대체 여행 공략에 나섰습니다.

여행사 핀콕은 일본 여행을 취소한 내역을 제시하면 현지 투어를 50% 할인해준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도 7월 22일 이전 일본 여행 취소 건을 증빙하는 고객에게 7, 8월 성수기 기간 임에도 호텔과 콘도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출시했습니다.

일본의 변함없는 수출규제 기조 속에 일본 여행객은 대폭 감소하고 있는데요.

하나투어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00건이 넘던 일본노선 예약건수가 지난 8일 이후 평균 500건 안팎으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모두투어 역시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신규 예약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7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누리꾼들은 "현 상황에 꼭 알맞은 마케팅이네요! 관련 부서 상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ㅋㅋ" "울며 겨자 먹기로 몇십만 원 수수료 물었는데.. 잘 활용해봐야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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