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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기차 시간 놓친 '민폐 승객'의 처절한 몸부림…씁쓸한 결말

기차 시간 놓친 '민폐 승객'의 처절한 몸부림
기차 시간 놓친 여성의 민폐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광둥성 광저우의 한 기차역에서 벌어진 해프닝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문제의 여성은 예매한 기차 출발 시간보다 늦게 역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승강장 게이트는 굳게 닫혀 있었지만, 여성은 막아서는 직원을 뿌리치고 친구 두 명과 함께 막무가내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기차 시간 놓친 '민폐 승객'의 처절한 몸부림
기차 시간 놓친 '민폐 승객'의 처절한 몸부림
플랫폼에 도착해 기차 출입문이 닫힌 것을 보고 나서도 여성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기차 벽에 붙어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것은 물론, 기차와 플랫폼 사이 틈에 발을 밀어 넣어 출발을 막으려는 무모한 시도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일행들도 "기차가 문을 닫았더라도 여전히 출발하지 않고 있을 때 태워줬어야 한다"며 항의를 이어갔습니다. 결국 7분 동안 이어진 몸싸움은 현장에 직원들이 추가로 투입된 후에야 끝이 났습니다. 

이후 경찰에 체포된 여성은 "직장에 지각하고 싶지 않았다"며 필사적으로 매달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9일 구금 처분을 받고 직장도 잃게 됐고, 같이 있던 일행은 훈방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miaopai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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