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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휴가 안 가요…'호캉스'족, 지난해보다 2배 ↑

[경제 365]

올여름 휴가를 바다나 산이 아닌 도심 호텔에서 보내겠다는 '호캉스'족(族)이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하계휴가 통행실태조사 설문 결과에 따르면 올여름 휴가 여행지로 '호텔패키지 상품 이용 또는 쇼핑'을 꼽은 사람이 19%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9%에서 10%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람이 없는 조용한 곳이나 삼림욕'을 즐기겠다는 응답도 지난해 13%에서 올해 19%로 늘었습니다.

'바다 또는 계곡'으로 휴가를 가겠다는 응답은 55%로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보다는 16% 포인트 줄었습니다.

교통체증과 숙박·음식 문제 등을 이유로 도심에서 편안하게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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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편의점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서울시 구별 편의점 점포 수는 평균 404개였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많은 편의점 점포가 있는 곳은 강남구로 1천121개였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송파구 606개, 서초구 599개, 마포구 495개, 영등포구 489개 등이었습니다.

강남권 3구에 전체 편의점의 23%가 몰려있는데, 이는 인구가 170만 여 명에 달하는 등 배후 수요가 탄탄하고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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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반려동물이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만 12만 마리가 길에서 구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반려견 등록이 40% 늘면서 누적 등록수가 130만 4천여 마리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구조·보호된 유실·유기동물은 12만 1천 여 마리로 전년보다 18% 늘었습니다.

지난해 구조된 동물 가운데 개가 76%를 차지했고, 고양이는 23%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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