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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 싸게 판다"…플라스틱 도매업체 대상 전문사기단 기승

"원료 싸게 판다"…플라스틱 도매업체 대상 전문사기단 기승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플라스틱 원료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원료를 시중가보다 싸게 팔겠다고 접근해 돈만 받아 챙긴 용의자 3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8일 A 씨에게 번갈아 전화 걸어 재생 플라스틱 등 플라스틱 원료를 시중가보다 20% 정도 싸게 팔겠다고 속이고 원룟값 1억 5천만 원을 받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이들이 말해준 은행계좌에 3차례에 걸쳐 1억 5천만 원을 입금했지만, 원료는 받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원룟값을 입금한 은행 계좌는 대포 통장이었고, 전화 역시 대포폰이었습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업계에 종사하지 않으면 모르는 정보를 이들이 훤히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계좌를 추적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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