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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이혼 직전 심경 고백 "올해는 혼자만의 시간 필요"

송혜교, 이혼 직전 심경 고백 "올해는 혼자만의 시간 필요"
배우 송혜교가 이혼을 앞두고 전한 심경 고백이 눈길을 끈다.

송혜교는 최근 한 주얼리 브랜드 홍보 일환으로 매거진 홍콩 태틀러(tatler)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태틀러 측은 "한국의 슈퍼스타 송혜교가 자기 관리와 자신의 운명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인터뷰에서 송혜교는 "운명이란, 내가 커다란 노력을 하지 않아도 오는 것이라고 본다. 그냥 일어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올해는 개인적인 시간을 갖길 원한다. 지금은 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털어놨다. 이 인터뷰는 이혼 조정이 성립되기 전에 한 것이다. 답변에서 이혼을 앞둔 마음 가짐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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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계획도 전했다. 송혜교는 "내년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 지켜봐 달라"라고 활동을 예고했다.

"홍보를 맡은 주얼리 브랜드 보석 중 하나를 착용하는 게 허락된다면, 언제 어떤 제품을 쓰겠냐"라는 질문에는 "11월 22일인 제 생일에 티아라를 착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티아라를 썼을 때 공주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 22일 이혼 조정이 성립돼 결혼 1년 9개월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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