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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m 높이에서 '슝'…하이다이빙, 첫날부터 인기 폭발

20m 높이에서 '슝'…하이다이빙, 첫날부터 인기 폭발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작성 2019.07.22 21:24 수정 2019.07.22 21: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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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m 이상 높이에서 몸을 날리는 하이다이빙은 광주 세계 수영선수권에서 가장 먼저 입장권이 매진된 종목인데요, 첫날부터 풍성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공중제비를 돌고 춤을 추며 유쾌하게 등장하지만, 남자 27m, 여자 20m, 아찔한 높이의 다이빙대 위에서는 직접 바닥을 닦고 떨어질 위치를 확인하며 신중에 신중을 기합니다.

그리고 몸을 날려 한 폭의 그림 같은 연기를 창공에 수놓으면 관중석에서는 탄성이 터집니다.

선수들은 안전을 위해 머리가 아닌 발부터 입수하고 사고에 대비해 물속에는 다이버들이 대기하는데 아찔한 공중비행을 마친 선수들은 다이버와 기쁨을 나눕니다.

[연습 때보다 더 잘해서 좋아요.]

[정재희/광주 월산동 : (하이다이빙이) 세상 멋있어요. 짱! 짱!(최고) (저는) 방탄(소년단)을 만나게 해준다면 (뛰어내릴) 용기 한 번 내보도록 하죠.]

2013년부터 정식 종목이 된 하이다이빙은 도시 전경이나 대표 건축물이 보이는 항구나 강변에서 열려 개최도시를 알리는 역할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렇게 조선대 축구장에 다이빙대가 설치돼 선수들은 무등산과 광주 도심을 배경으로 날아올랐습니다.

[스티브로뷰/미국 하이다이빙 대표 : 저도 다이빙대에서는 무섭고 긴장되지만 그럴 때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제가 있는 곳의 멋진 경치를 즐기면 도움이 됩니다.]

개인혼영 200m에서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오른 김서영은 잠시 후 한국 여자선수 사상 첫 경영 메달에 도전합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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