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여행 가고 싶었을 뿐~'입니다.
나이지리아의 한 공항에서 이륙 직전인 비행기 날개에 웬 남성이 기어오릅니다.
목격자들은 그가 날개로 뛰어오른 뒤 가방을 엔진 밑에 넣고 객실로 들어오려 했다고 전했습니다.
갑작스런 상황에 패닉에 빠진 승객들은 너도나도 당장 내리겠다 요구하며 난장판이 됐는데요.
결국 이륙이 몇 시간이나 지연됐습니다.
그는 엔진에서 빠져나와 승객들이 있는 창문 쪽을 한참이나 바라보기도 했는데요.
남성이 왜 비행기 날개에 올라탔는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지만, 그는 당국에 체포된 직후 '가나로 여행을 가려 그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그러시면 안 돼요ㅠㅠ 가나 여행이 아니라 저승여행 할 뻔 했잖아요..." "대단한 히치하이킹이네요. 내가 조종사였으면 태워주고 싶었을 듯..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