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日 절대우위 하나씩 극복…극일 의지 재확인"

전병남 기자 nam@sbs.co.kr

작성 2019.07.22 17:0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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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참의원 선거 뒤 처음 열린 회의에서 '극일'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의 절대 우위를 우리가 꾸준히 극복하고 추월해왔다며 부품 소재 등 열세인 산업에서 혁신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병남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참의원 선거 뒤 처음 열린 청와대 수석 보좌관 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가 이제껏 많은 산업 분야에서 일본의 절대 우위를 꾸준히 뛰어넘었다고 강조하면서 일본의 한국 때리기에 대한 극복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금까지 우리는 가전·전자·반도체·조선 등 많은 산업 분야에서 일본의 절대 우위를 하나씩 극복하며 추월해 왔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국제 분업 체계 속에서 평등하고 호혜적인 무역을 지속해나가기 위해서는 산업의 경쟁력 우위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며 신기술 혁신 창업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정부는 지금의 어려움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조업 혁신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한국이 먼저 답을 가져와야 한다는 아베 일본 총리 발언에 대해서도 청와대는 "최소한의 선을 지키라"고 맞받았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지금까지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않았는지 묻고 싶다면서 한일 양국 간 미래 협력을 위해서라도 선을 지키며 노력하는 게 양 국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