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황의조가 새로 이적한 프랑스 보르도에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황의조는 미국 워싱턴 아우디필드에서 열린 몽펠리에와 EA 리그앙 게임스 3-4위전에서 후반 15분 교체 출전하며 보르도 입단 이후 첫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 대회는 보르도의 프리시즌 미국 투어로 몽펠리에, 생테티엔, 마르세유 등 4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지난 20일 열린 마르세유전에서 2대 1로 진 보르도는 몽펠리에를 꺾고 3위를 차지했습니다.
황의조는 18일 미국으로 출국해 21일 현지에서 첫 훈련에 참가했고, 몽펠리에전을 통해 처음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벤치에서 시작한 황의조는 2대 1로 앞선 후반 15분 교체 출전했고, 후반 29분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슛이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사진=보르도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