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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넘치는 '별들의 축제'…막 오른 프로야구 올스타전

<앵커>

비 때문에 순연된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사상 처음으로 창원 새 구장에서 지금 열리고 있습니다. 팬들과 함께한 사전행사부터 볼거리와 웃음이 넘쳤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새벽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며 '별들의 축제' 막이 올랐습니다.

하루를 더 기다린 팬들을 위해 선수들은 사전행사부터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특히 올해 첫선을 보인 행사로, 팬들과 함께 팀을 이뤄 이어 달린 '슈퍼레이스'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놀라운 제구력을 발휘한 어머니 팬의 활약 속에 키움이 초대 챔피언이 됐는데, 어린이 팬 인터뷰가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이채훈/키움 어린이팬 : 마지막에 쉬 마려워서 잘 못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 잘 뛰었어요.]

키움의 활약은 홈런 레이스와 퍼펙트피처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투수 요키시는 가장 날카로운 제구력을 뽐내 상금 300만 원을 차지했고, '거포' 샌즈는 홈런레이스 비거리상과 준우승을 차지해 실속을 챙겼습니다.

우승은 결승에서 7개의 홈런을 몰아친 SK 로맥이 차지했습니다.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며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눔 올스타의 LG 김현수가 동점 투런포에 이어 외야 호수비까지 펼쳐 환호를 받은 가운데 SK 한동민이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드림 올스타가 현재 앞서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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