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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타자' 최지만, 이틀 연속 안타…팀은 5연패 수렁

처음으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쳤습니다.

최지만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 5푼 7리로 약간 떨어졌습니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그동안 3번과 5번 타자로 출전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처음으로 공격 첨병으로 나섰습니다.

1회와 3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로 출루했습니다.

다음 타자의 안타 때 2루까지 밟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더는 진루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7회 내야 땅볼, 연장 10회 3루 파울 풀라이로 물러났습니다.

탬파베이는 연장 11회 접전에서 2대 1로 역전패해 5연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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