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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프리시즌 첫 경기 모나코전 선발로 45분 활약

이강인, 프리시즌 첫 경기 모나코전 선발로 45분 활약
스페인 축구 소속팀인 발렌시아에 '이적 요청'을 한 것으로 이강인이 2019-20시즌을 앞두고 치러진 친선경기에서 컨디션을 조율했습니다.

이강인은 스위스 랑의 스타드 두 크리스트-로이에서 열린 프랑스 AS모나코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45분을 뛰고 교체됐습니다.

그러나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는 모나코에 1대0으로 패했습니다.

올해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고 골든볼을 차지한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나고 싶다'며 이적을 요청했다는 내용이 스페인 현지 보도를 통해 나온 상태입니다.

1군 무대에 데뷔했지만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약스와 에인트호번(이상 네덜란드), 레반테(스페인), 에스파뇰, 그라나다, 오사수나(이상 스페인) 등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강인은 이적 요청에도 프리시즌 투어에는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특유의 부드러운 볼 터치와 빠른 돌파로 팀에 활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전반 37분 모나코의 라일 포스터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0대1로 뒤졌습니다.

이강인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고, 모나코는 끝내 만회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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