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폭염으로 6명 사망…1억 2천만 명에 초열파 경보

정준형 기자 goodjung@sbs.co.kr

작성 2019.07.21 06:39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미 폭염으로 6명 사망…1억 2천만 명에 초열파 경보
미국 중서부와 북동부 지방에서 최근 이어지는 폭염 때문에 지금까지 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북동부 메릴랜드 주와 아칸소, 애리조나 주에서 모두 6명이 폭염과 관련된 원인으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칸소 주에서는 전직 유명 풋볼선수가 밖에서 온종일 작업을 하다 열사병으로 숨졌으며, 애리조나 주에서는 에어컨 기술자가 작업을 하다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거대한 열파가 미국 중서부와 북동부를 감싼 가운데 해당 지역에서는 더위를 체감하는 열파 지수가 섭씨 40도에 육박하고 있으며, 초열파 경보가 내려진 지역의 열파 지수는 섭씨 46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미국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넘는 1억 2천만 명에게 '초열파 경보'가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뉴욕과 워싱턴DC를 포함해 미국 내 10여 개 주요 도시에서는 폭염과 열파 관련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태입니다.

미 기상청은 햇볕에 노출된 차 안에 절대로 아이를 두고 내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