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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우 퍼붓고 사라진 태풍…남부, 강한 비·바람 주의

다나스는 내륙에 채 다가서기도 전에 소멸했지만, 태풍이 남기고 간 비구름으로 인해서 제주와 남부 곳곳으로는 기록적인 폭우를 퍼부었습니다.

비는 내일(21일) 오후까지 이어지다 점차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오전까지는 남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와 함께 세찬 바람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도 곳곳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제주와 일부 영남 지역으로는 호우 특보도 계속 발효 중에 있습니다.

내일까지 영남과 호남 동쪽 지역은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 영동과 충청 이남 지역도 최고 60mm 안팎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밤사이에는 태풍이 몰고 온 뜨거운 수증기로 인해서 서울 지역에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내일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비는 오후면 점차 그치겠지만, 영서와 충북 지역은 내일 밤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중반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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